
요즘에는 부업이 인기가 많다.
블루오션이면서도 레드오션인 부업의 세계.
내가 해본 부업으로는
스마트스토어(금방폐업함ㅎ)
블로그(돈안되는 방식으로ㅎ)
전자책만들기(만들다가 포기ㅎ)
유투브 시청후기작성(심지어 사기였음ㅎ) 이 있다.
단기성으로 부업을 시작한거라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게다가 방법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한거라 직접 시도해보긴해도 유입만드는것이 항상 고비였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큰 벽이었다.
인스타가 내게 무슨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부업들에 대한 광고가 끝없는 알고리즘을 타고 계속나오는 바람에
견물생심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al플레이리스트 만들기와 프로그램사주와 부동산경매, 고시원창업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돈에 욕심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기웃기웃대는 나를 보니 돈 욕심이 없는게 아니라 아주 그득했다.
부업광고가 많아지면 분명히 한번쯤은 눌러보게 된다.
실제로 고시원창업이라는 아이템이 매우 끌렸고 머릿속 시뮬레이션 돌리는것이 더 빠른 편이라 너무 하고싶었다.
다행인건 코로나 시기에 고시원창업에 대해 알게된거라 일을저지르지는 않았다.
부업이아니라 전업이 될뻔하기도 했고 7년동안 번 돈들이 증식하지 못하고 싹 녹아내리는걸 볼 자신이 없었다.
(이미 실체도 없는 코인에 많이 녹여버려서 후유증이 있습니다. 한탕주의자더라구요, 제가.)
모든 광고들을 들어가보면
모든 부업의 선구자들은 돈을 번다.
시간이 갈수록 쌓이는 데이터들이 많아서 노하우가 있고
심지어 자신만의 노하우를 큰돈받고(300만원대!!) 동영상강의로 판매한다.
오늘 어떤 부업 강의료를 결제하고나서 한시간도 안되어서 정신을 차린 끝에 환불하였는데,
이유는 나에게 있어서 부업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시작하기전에 환불받았다.
주업이 있을때 주업무외 과외로 돈이 벌고 싶은경우에 주업외에 다른 일을 추가로 하는것이 부업이지만
분명히 시작부터 주업보다 부업에 마음이 두어질것이 뻔했고
그러면 이도저도아닌채로 주업도 부업도 열중하지 못할 확률이 99%에 가까웠다.
(1%의 기적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99%의 노력입니다.)
게으름 덕분일까 저질체력 덕분일까.
새로 하는일에 집중하려면 열정도 있어야 하는데 열정만 있고 체력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
나는 주업무만 해도 이미 에너지가 다 고갈되는 타입에
새로운 부업을 하는것은 앉을 기력도 없는 마당에 뛰어야 하는 상황인터라
지금하고 있는 메인일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과거에 정말 힘들었던 주7일 근무의 고통을 스스로에게 선사하는것과 같았다.
돈이 필요하면 부업보다는 주업에서 역량을 더 발휘하는것이 맞는 나에게
부업광고가 그만 보여졌으면 좋겠다.
체력이나 길러 주업에 충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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